아시아에서의 부 창출: 불확실성 시대에서 번창하기 위한 핵심은 유연성
2025년 12월 31일
글로벌 무역 갈등으로 공급망과 투자 흐름이 지속적으로 재편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시아는 향후 수 년간 부 창출 측면에서 기타 모든 지역을 앞지를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개인 자산에서 아시아의 비중 증가는 수십 년 동안 이루어져왔다: 고작 6%에서 시작하여 지난 25년간 21%로 급증했는데, 이는 지정학적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유효한 구조적 성장 요인들을 반영한다.[1]
앞으로 아시아는 급속한 도시화, 중산층 확대, 무역 연계 심화, 그리고 연간 약 1조 7천억 달러 규모의 인프라 갭 해소를 위한 지속적 투자에 힘입어 글로벌 개인 자산의 증가를 주도할 전망이며, 이는 아시아 각지에서 상당한 사업 및 매출 기회를 창출할 것이다.[2],[3]
미국 관세 인상으로 인한 무역 분절 가능성도 아시아의 부상을 아직 저지하지 못했다. 오히려 중국, 인도, 브라질 등 주요 신흥국들은 놀라울 정도로 견조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4]
HSBC의 최신 글로벌무역펄스(Global Trade Pulse) 설문조사에 따르면 전 세계 기업들 중 무려 88%가 국제무역이 증가할 것으로 여전히 확신하고 있다.[5]
관세 관련 압박은 다소 완화되었을지 모르지만, 유동성에 대한 접근성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 비은행 대출을 포함한 혁신적 금융 솔루션은 아시아 기업 리더들이 계속 민첩하게 대처하고 글로벌 환경 변화에 신속히 대응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으며, 특히 글로벌 중앙은행들의 정책완화 사이클이 곧 종료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더욱 중요하다.[6]
다양한 부의 원천
아시아의 백만장자들은 다양한 방식으로 부를 축적하며 계속 늘어나고 있다.
부동산 중심의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인 강세장, 그리고 생명공학에서부터 스마트 제조까지 아우르는 “신 경제” 섹터의 부상으로 인해 순자산 50억 위안 이상의 개인 약 1,500명(전년대비 31% 증가)이 후룬(Hurun)의 최신 중국부자명단에 등재되었다.[7]
2025년 초부터 11월까지 1조 달러의 무역흑자를 견인한 중국의 수출 엔진도 회의론자들을 무색케 했다.[8] 중국 기업들은 공급망을 계속 통제하면서 생산 거점을 다각화해왔다.[9] 최근 지표에 따르면 베트남을 경유하는 중국산 제품이 증가했으며, 한 샘플 조사에서는 중국계 및 홍콩계 기업들이 이러한 흐름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10]
반면 인도의 성장은 인구 구조, 정책, 그리고 상당 규모의 저비용 기술전문가들이라는 드문 조합에 기반한다. 중위연령 29세, 급성장하는 소비 계층, 2,050억 달러 규모의 변혁적 인프라(물류 네트워크, 청정에너지, 디지털 공공 인프라를 아우름) 추진을 통해 인도는 빠른 속도로 새로운 부를 창출하고 있다.[11]
글로벌 역량 센터(GCC) 허브라는 인도의 역할도 가속화되고 있다. PwC는 회계나 소프트웨어 개발 등의 아웃소싱 기능을 제공하는 기업들을 호스팅하는 인도 GCC들이 모기업들을 위해 창출하는 가치가 향후 4년 동안 연간 12% 정도 증가할 것으로 추정한다.[12] 이 생태계는 다국적 기업 운영을 뒷받침할 뿐만 아니라, 글로벌 고객기반이 있는 기술 경영진 및 국내 창업자들로 구성된 신흥 계층을 생성하고 있다. 인도에는 2025년 기준 약 87만 1,700개의 백만장자 가구들이 있는데, 이는 2021년 대비 거의 90% 증가한 수치다.[13]
한국, 대만, 일본에서는 전 세계적 AI 인프라 구축 경쟁으로 인해 반도체 및 하드웨어 공급망을 중심으로 “새로운 부유층” 집단이 형성될 전망이다.
예를 들어 한국 기업들은 2027년까지 AI 인프라와 데이터센터에 약 65조원(약 490억 달러)을 투자할 것으로 예상하는데, 이는 전 세계적 AI 구축 과정에서 한국의 핵심적 역할을 강화할 것이다.[14]
UBS 추정에 의하면 미국달러 기준으로 일본에는 약 283만 명, 한국에는 약 130만 명, 대만에는 약 80만 명의 백만장자가 존재한다. [15] 이러한 동아시아 부유층 집단에는 주요 반도체기업 임원 뿐만 아니라, AI 공급망에 깊이 관여하는 장비 제조업체, 소재 공급업체, 전문설계기업의 창업자와 초기 주주들도 포함된다.
부유층 증가로 대안 자금조달 및 투자에 대한 수요가 확대될 전망인데, 아시아는 역사적으로 이 분야에서 미국과 유럽에 뒤처졌었다. 미국에서는 비은행 대출 기관이 지역 신용 공급의 67%, 유럽에서는 44%를 차지하는 반면,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는 약 80%를 차지하는 은행 대출이 여전히 우위를 점하고 있다.[16]
아시아에서는 사모대출 시장이 아직 본격적으로 개화하지 않았지만, 11월 발간된 업계보고서에 따르면 비은행 대출기관의 참여가 증가할 전망이며, 2024년 590억 달러였던 운용자산이 2027년 920억 달러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17]
이러한 비은행 대출의 상당부분은 전통적 은행대출 외의 자금조달 방안을 모색하고 있는 기술, 무역, 인공지능(AI) 섹터의 중견기업과 벤처기업에 유입될 것이다. 특히 주식담보 파이낸싱은 기업가들이 보유 상장주식에서 장기 상승 가능성을 희생하지 않으면서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게 해주며, 이를 통해 신사업 자금조달, 은행대출 의존 시 자주 발생하는 타이밍 갭 해소, 보유지분 유지가 가능해진다.
아시아에서 가속화되고 있는 부의 창출과 진화하는 금융 환경은 향후 10년간의 변혁을 예고하며, 이와 관련하여 사모대출 및 대안 금융이 아시아 각국의 성장을 촉진하고 혁신을 이끌 동력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1] https://www.uob.com.sg/assets/web-resources/private/pdfs/our-insights/the-asia-generational-wealth-report/asia-generational-wealth-report-2025.pdf
[2] https://altrata.com/reports/world-ultra-wealth-report-2025
[3] https://www.adb.org/news/asia-infrastructure-needs-exceed-17-trillion-year-double-previous-estimates
[4] https://www.reuters.com/world/china/most-emerging-nations-can-realign-trade-weather-us-tariffs-report-finds-2025-11-13/
[5] https://www.business.hsbc.com/-/media/media/global/pdf/articles/hsbc-global-trade-pulse-survey-factsheet-november-2025.pdf
[6] https://www.reuters.com/markets/rates-bonds/global-central-bank-easing-cycle-is-over-2025-12-10/
[7] https://www.scmp.com/business/article/3330544/rich-list-chinas-billionaire-count-hits-record-stock-markets-surge
[8] https://www.scmp.com/economy/economic-indicators/article/3335551/chinas-exports-rebound-november-after-trade-war-thaw
[9] https://www.spglobal.com/ratings/en/regulatory/article/asean-rides-the-china-wave-amid-us-trade-tensions-s101655293
[10] https://siai.org/review/2025/11/202511284156
[11] https://www.bloomberg.com/news/newsletters/2025-06-12/india-s-second-infrastructure-wave-could-draw-205-billion-modi-s-third-term
[12] https://www.pwc.in/press-releases/2025/india-gccs-set-to-generate-value-at-11-12-cagr-between-fy25-29.html
[13] https://www.fortuneindia.com/india/india-has-871-lakh-millionaire-households-up-90-from-2021-mercedes-benz-hurun-india-wealth-report-2025/126746
[14] https://koreajoongangdaily.joins.com/news/2024-09-26/national/politics/Korean-companies-pledge-to-invest-65-trillion-won-at-presidential-AI-committees-inaugural-meeting/2142881
[15] https://www.ubs.com/global/en/wealthmanagement/insights/global-wealth-report.html
[16] https://www.aima.org/asset/687D58D0%2DB317%2D47FC%2DAF68533C85A8A3B9/
[17] https://www.simmons-simmons.com/en/about-us/news/report-highlights-asia-pacific-s-growing-global-private-credit-mark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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