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0월 28일
수익률 추구와 방어적 자산에 주목하는 투자자들의 인기 투자처로 싱가포르 주식시장이 부각되고 있다.
국내 개인투자자들은 배당수익률이 높은 우량주, 부동산 및 리츠(부동산투자신탁)에 대한 순 매수세를 다년간 유지해왔다.[1] 하지만 올해 싱가포르 벤치마크 지수가 14% 상승하면서 이 시장에 대한 글로벌 펀드의 관심도 높다는 점을 보여준다.
올해 상반기 모건스탠리는 싱가포르가 주식투자자에게 '안전한 투자처'라로 묘사하며, 시장친화적 개혁, 매력적 배당수익률, 그리고 시장 강화를 위한 정책 조치들을 근거로 제시했다.[2]
2025년 2분기 자본시장 및 부동산 거래 규모는 70억 싱가포르달러를 기록하여 전분기 대비 8.9% 증가했으며, 그 결과 상반기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한 134억 싱가포르달러를 기록했다.[3]
수많은 국내 투자자들에게 올해 싱가포르 주식은 이미 견조한 수익률을 안겨주었으며, 이제 이는 더 광범위한 기회의 발판이 될 수 있다.
주식연계 파이낸싱은 S-REIT 및 싱가포르 우량주 보유자 등의 투자자가 포지션을 매도하지 않고도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게 해주므로, 투자자는 장기 상승 가능성에 대한 익스포저를 유지하는 동시에 다른 기회를 추구할 자본을 확보할 수 있게 된다.
S-REITs: 부의 초석
싱가포르 리츠 시장의 매력은 소매, 제조, 오피스, 접객업 자산에 걸친 강력한 규제, 투명성, 분산투자에 있다.[4] 공급 제한과 소비 회복은 소매 리츠를 견인해왔으며, 제조 및 상업 자산에 대한 탄탄한 수요는 실물자산의 선호를 이어가고 있다.[5]
또한 수많은 S-REITs는 호주, 일본, 유럽 자산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으며, 싱가포르거래소(SGX)의 거버넌스 기준을 준수하면서 투자자에게 글로벌 익스포저를 제공하고 있다. 이는 안정적인 패시브 현금흐름을 추구하는 소득형 투자자에게 매력적인 조합이다.
2025년 리츠 평균 수익률은 5~6%로 예상되며, 이는 저금리 환경에서 여전히 경쟁력이 있다.[6] 애널리스트들은 이자비용 감소, 견조한 펀더멘털, 수익성 높은 인수합병에 힘입어 리츠 섹터가 초과성과를 낼 것으로 예상하며, 이를 바탕으로 목표주가를 전반적으로 상향 조정했다.[7] 역사적으로 S-REITs는 금리가 정점을 찍은 후 강하게 반등했으며, 이는 올해가 장기투자자에게 매력적인 진입 시점이 될 수 있다는 의미이다.
제조 및 물류 리츠가 반등을 주도하고 있는데, 이는 아시아 지역의 전자상거래 증가와 견조한 공급망에 힘입은 것이다.[8] 관광업의 급성장에 힘입어 접객업 리츠도 반등할 것으로 예상된다: 싱가포르는 1~9월 사이에 1,160만 명의 방문객을 맞이하면서 2.7% 증가율을 기록했는데, 이는 싱가포르 그랑프리 개최에 따른 10월의 추가적 증가가 반영되지도 않은 수치이다.[9]
수익창출 자산에 대한 투자자의 관심은 여전히 높다. 지난달 센투리온 어코모데이션(Centurion Accommodation) 리츠는 2025년 싱가포르 두 번째 규모인 7억7110만 싱가포르달러(5억9880만 달러)를 조달했다. 이는 싱가포르를 IPO 금액 기준 전 세계 9위로 이끌어준 광범위한 반등의 일부이며, 결국 싱가포르는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많은 자금을 조달하면서 런던도 추월했다.[10],[11]
광범위한 어필
하지만 전반적인 싱가포르 자본시장의 모멘텀은 리츠에 국한된 것이 아니다. 싱가포르거래소(SGX)가 적극적인 정책을 시행하는 상황도 이에 기여하고 있다. 2월 싱가포르 당국은 신주발행에 대한 20% 세금환급 등 신규상장 유인책을 도입했다.[12] 이러한 개혁에 힘입어 미국 사이버보안 기업 AvePoint 등 신규 발행사가 유입되었으며, 동사는 9월 나스닥과 SGX에 동시 상장한 첫 기업이 되었다.[13]
한편 싱가포르 부동산 시장은 관련 자산 축적을 계속 반영하고 있다. 2025년 2분기에는 100만 싱가포르달러(78만 달러) 이상 금액으로 거래된 공공주택이 사상 최대를 기록했는데, 이는 2024년 총량 대비 4분의 3에 육박한다. 이는 싱가포르의 자산에 대한 신뢰를 강화하고 국내 소비를 뒷받침하고 있다.[14]
글로벌 악재들도 예상보다 덜 심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상반기에 발표된 미국의 신규 관세 조치는 애초에 우려를 불러일으켰지만, 지금까지 싱가포르 수출 부문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었다. 미국향 수출은 10%의 기본관세를 적용 받는데, 이는 이 지역 대부분의 경쟁국들보다 낮은 수준이다. 또한 견조한 미국 수요와 관세 발효일 이전 밀어내기 수출로 인해 무역흐름이 안정적으로 유지되었다.[15]
이러한 상황에서 싱가포르는 안정적 수익과 정책 신뢰성을 찾는 국내외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선택지로 부각되었다.
장기 보유자들은 주식담보 파이낸싱을 통해 미래의 기회들을 포착하면서도 지금까지의 성공을 뒷받침해온 견조한 시장에 대한 익스포저를 유지하는 등 이러한 모멘텀을 활용하기 유리한 위치에 있다.
[1] https://www.sgx.com/research-education/market-updates/20250623-reit-watch-most-s-reits-singapore-retail-assets-record
[2] https://www.businesstimes.com.sg/companies-markets/morgan-stanley-says-singapore-market-safe-haven-raises-price-target-sector
[3] https://assets.cushmanwakefield.com/-/media/cw/marketbeat-pdfs/2025/q2/apac-and-gc/singapore-capital-markets-mb-2q2025.pdf?rev=79ae43f4c78b47e6a42a3be5ba4db3c5
[4] https://www.businesstimes.com.sg/companies-markets/diversified-s-reits-offer-portfolio-resilience-stable-2024-operating-performance
[5] https://www.syfe.com/magazine/whats-driving-growth-singapore-retail-reits-2025/
[6] https://cksaksens.com/global/en-sg/is-2025-the-right-time-to-invest-in-singapore-reits-expert-analysis-on-market-outlook/
[7] https://www.minichart.com.sg/2025/10/08/singapore-reits-outlook-2025-yield-top-picks-sector-trends-amid-lower-interest-rates/
[8] https://www.businesstimes.com.sg/companies-markets/hospitality-lags-while-industrial-s-reits-defy-tariff-concerns-h1-results
[9] https://sg.finance.yahoo.com/news/investors-ride-asia-growing-tourism-093000305.html
[10] https://www.reuters.com/world/centurion-accommodation-reit-debuts-higher-after-singapores-second-biggest-ipo-2025-09-25/
[11] https://www.businesstimes.com.sg/opinion-features/singapore-gets-noticed-ipo-activity-rises
[12] https://www.reuters.com/markets/asia/singapore-announces-tax-rebates-37-billion-program-boost-stock-market-2025-02-21/
[13] https://www.avepoint.com/news/avepoint-announces-dual-listing-on-the-singapore-exchange-to-continue-global-expansion-250919
[14] https://www.reuters.com/world/asia-pacific/singapore-million-dollar-flat-sales-hit-record-q2-market-data-shows-2025-08-13/
[15] https://www.reuters.com/world/asia-pacific/singapore-central-bank-keeps-monetary-policy-unchanged-expected-2025-10-14/
